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추진해 온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이 확정됐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구미-대구-경산 간 총 61.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125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정차역은 모두 9개소로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역 등 기존 5개역에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역 등 4개역이 신설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15분~20분의 배차 간격을 두고 하루 61차례(편도) 열차가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구미에서 경산까지 43분, 구미에서 대구까지는 30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당초 정차역에서 제외되었던 사곡역의 경우 구미시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협의한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상반기 내에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추진 체계 및 세부추진일정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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