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박달동에 위치한 송원어린이집에서는 동화 속 이야기에 푹 빠져든 7세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안양시립박달도서관에서는 지역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를 선물하기 위한 방법으로 2015년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줌으로써 재능기부를 통한 선 순환 방식의 책 읽기 문화 확산을 통한 인성교육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진아 씨와 배유미 씨는 이날 각각 ‘어떡하지 딸꾹’ 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동화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봉사에 참여한 이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에 매료되어 더욱 신나게 동화를 들려주게 된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찾아감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으로 이동하게 되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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