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몫 하기 위해 나선다. 안양시는 8개 시립도서관의 신간 서적 구입을 지역에 소재 한 중소서점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이는 어려움에 처한 관내 도서업체를 돕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다. 종전 도서관 도서 구매 계약은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가격 할인경쟁을 위해 경기도 내 타지역 업체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해 가격 할인 여력이 없는 지역 중소서점은 도서관 입찰 시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도서정가제가 개정돼 도서를 10%이내의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 할인경쟁이 무의미해졌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8억 원 규모의 도서구입 예산을 지역 중소서점을 포함한 관내업체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구입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