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추진 중인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최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6월 17일 국토부에서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관련해 현장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6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투자선도지구는 지난해 6월 제정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개발사업 중 잠재력이 있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전략사업에 인·허가 절차 간소화,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사업성이 크게 향상돼 그동안 민간사업자 유치 불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원주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관계자는“남원주역세권은 교통중심도시 원주의 관문이자 도시성장의 거점으로 2018년 말 개통시기에 맞춰 반드시 개발이 되어야 하므로 법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강원도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미래도시개발사업소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공모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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