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시정모토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을 위해 출발했던 민선 6기가 지난 7월 1일로 1주년을 맞았다. 이로써 남유진 구미시장은 2006년 시장 취임 후 9년차를 맞이하게 됐다.
남 시장은 “지난 1년은 민선4?5기 8년간 추진해 온 시정의 연속성 토대위에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도시 전체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의 튼실한 기반을 다지고 구미미래 50년의 틀을 짜는 중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9년 동안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으로 구미발전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43만 시민과 함께 소통으로 열린시정을 펼치고,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남은 3년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하나되는 시정 = 남 시장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하나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민행복추진단’을 발족,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더욱 강화했으며, 취임 초기부터 추진되고 있는 ‘기업사랑본부’ 운영, ‘일천억원 장학기금조성’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 등 지난 9년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도시의 질적성장을 이끌어 왔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 이와 함께 남 시장은 구미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구미공단의 일대 변혁을 가져올 혁신단지?재생사업과 함께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대규모 기반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는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또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특히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열어 강력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탄소섬유, 3D프린팅, IT융합, 자동차부품 등 신성장 전략산업이 뿌리내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남 시장은 “공격적 기업마케팅과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2006년 이후 투자유치 12조원과 기업체 3천개를 돌파하고, 근로자 12만명 시대의 안정된 기업도시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및 안심환경조성 노력 = 남유진 시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민선6기 행복일자리 창출 8만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온 결과 1년을 마무리하는 현재 목표치인 2만개를 초과달성하면서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 문을 연 ‘구미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 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추진 등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구미의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하는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으로 낙동강 중심의 명품수변도시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산동 참생태숲을 비롯한 각종 산림체험?휴양시설은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으다. 남 시장은 “구미시 승마장과 민간승마장 확충에 이어 낙동강승마길 조성, 말산업 특구 지정은 생활승마 저변을 확대하고, 승마산업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적 위상 정립 명품도시로 부상 = 지난 한 해는 지역의 국내외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해였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잇달아 구미를 방문하고, 구미에서도 중국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과 단단한 신뢰관계를 구축했다. 또 ‘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15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등을 치러냈다. 남 시장은 “굵직한 국제?전국 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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