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정한)은 강원도교육청과 17일 오후 협의를 거친 후 올해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던 반곡별유치원의 개원예정일을 내년 3월 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단구·관설동 지역의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들이 졸업 6개월을 앞두고 갑자기 학교를 옮길 경우 통학시간이 길어지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한, 통폐합 예정이었던 단구·관설동 지역 5개 병설유치원(관설·구곡·남원주·단관·단구초 병설유치원)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내년도 원주시 공립유치원의 학급수와 정원에는 변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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