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용품, 홈 데코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속속 문을 열어 그야말로 글로벌 각축장이 된 느낌이다. 지난 달 27일 코엑스에 문을 연 자라 홈(ZARA HOME) 역시 그 대열에 끼었다. 350㎡ (약 106평) 규모의 국내 첫 매장을 오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패션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홈 데코 제품들인 만큼 패브릭 제품이 많고 색채와 프린트가 다양하며 조합이 과감하다는 평가들이다.
패브릭 제품 외에도 침구, 욕실용품, 식기류, 테이블 웨어, 쿠션커버 등 가정용품과 실내복, 방향제, 다양한 장식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코너는 ‘자라 홈 키즈’. 여아는 핑크를 메인 테마로, 남아는 블루를 메인 테마로 아기자기하면서도 다양한 아이템이 마련되어 있다. 가격대도 쿠션커버 1만 원대, 침구류 3만~9만 원대로 크게 비싸지 않다는 평가다. 디자인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유럽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 3,500여 명의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와 디자이너들로 이뤄진 팀이 매년 2회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고, 전 세계 매장에서 매주 2회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 내 지하 1층 E104~10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02-3453-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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