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타고자 하는 승강장에 버스가 도착하는 정보를 확인하고, 버스를 타고 있는 시민들도 언제 목적지 승강장에 도착하는지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칠곡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215개소에 설치한 버스도착정보안내기와 인터넷 홈페이지(www.bis.gumi.go.kr), 모바일홈페이지(구미버스알고타요), 휴대폰(2G), ARS(1577-9217)를 통해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정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처음 시스템 구축 당시 설치한 안내단말기의 LCD화면이 햇볕으로 인한 난반사 및 복사열 등으로 화면이 어두워져 정보 확인에 불편이 있는 점을 감안, 83개소의 안내단말기의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미개선 지역도 점차 개선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또 모바일 홈페이지인 ‘구미버스 알고타요’를 개발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내버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보건소, 관공서, 전통시장 등 주요시설물 검색 시 주변 승강장 및 경유노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류장 검색기능을 강화, 승객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승강장과 경유노선을 쉽게 찾을 있도록 했다.
한편, 구미시는 기존 운영하던 스마트폰 서비스인 구미버스정보앱 서비스를 금년 8월말로 종료하고, ‘구미버스 알고타요’(모바일웹)로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일원화해 시내버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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