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월 30일, 대학입시지원관 8명(신규 임용 2명, 기존 6명)을 임용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대학입시지원관 3기’ 운영에 들어간다.
3기 운영체제를 맞이하게 된 대학입시지원관들은 원주, 춘천, 강릉, 속초, 삼척의 교육문화관과 태백의 교육도서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과 학교 방문 특강 등 대학 입시 준비 전반에 관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입시컨설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입시지원관 제도’는 대학입시지원관의 지원 활동 및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면서 강원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대학입시지원관과 상담한 학생·학부모 343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대입 정보 취득에 도움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재근 장학관은 “대학입시지원관 3기 출범에 따라 기존 컨설팅 위주의 상담 업무에서 나아가 대학별 입시전략 수립 및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업그레이드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입시지원관제도’는 도교육청이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제도로 강원도 내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입시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개별 및 집단 상담을 통하여 학생의 대학입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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