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함양 및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도 구미시 초등학생 한자(漢字)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한자교실의 본격적인 운영과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달 24일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초등학교장 48명 전원, 지역아동센터장 15명, 한자교실 강사 27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자교실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날 행사는 국제적인 지명도를 갖춘 저명한 언어학자인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전광진 교수를 초빙, ‘초등한자의 중요성 및 교육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어 한자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 초등학교와 2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한자교실을 운영했으며, 올해 3월부터 운영규모를 대폭 확대해 초등학교 27개교, 지역아동센터 15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한자에 조예가 깊고 자격을 갖춘 27명의 강사를 배치해 한자교육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오는 12월까지 1개소당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 총 42회 84시간의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한자교실의 내실있는 운영과 한자왕 선발경진대회개최를 통해 한자교육 열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장기적으로 인성중심의 한자교육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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