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이기 위한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 등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기·상수도 에너지 사용량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구미시는 가정의 전기, 수도 사용 절약분에 한해 6개월마다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2014년 상반기 절약분에 대해 1만227세대에 7890만원의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구미시는 올 3월 현재 2만8천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돼 있어 전체 16만6천세대의 17%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확대를 위해 2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에 탄소포인트제 홍보리플릿을 5만부를 제작, 배부했다. 또 지역 내 96개 초·중·고등학교에 탄소포인트제 가정통신문 및 가입안내문을 배부하고, 저탄소 명절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 하는 등 가입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읍·면·동사무소 방문, 팩스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구미시 녹색정책담당관은??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만 빼도 10%이상, 연간 200여kwh의 전기가 절약돼 약 89kg의 CO2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며 ”많은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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