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산업단지운영협의회(회장 권영식)는 3월부터 원주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직접 운영을 시작한다.
동화산업단지 내에 자리한 ‘동화속 어린이집’은 약 774㎡ 규모로 보육실, 식당,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교사와 조리원, 간호사 등을 포함한 총 10명의 보육 교직원들이 상주하여 2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보육을 전담하게 된다.
정원은 70명으로,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 30분부터 야간 보육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입학금과 기타 필요경비는 별도로 징수하지 않는다.
‘동화속 어린이집’은 지역 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영·유아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도모하는 등 원생들의 안전과 정서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육환경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 인테리어로 시공해 영·유아 시기의 신체적 발달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동화산업단지 여성근로자 수는 753명으로 공단 전체 근로자 2260명의 33.3%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여성근로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이 줄어 고용 확대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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