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음악과 모든 사람들이 흥겹게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모두 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밴드 ‘스나키 퍼피’가 오는 10월 21일(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2004년 결성된 ‘스나키 퍼피’는 기타, 키보드, 색소폰, 브라스, 퍼커션, 현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재즈, 펑크, 월드뮤직 등을 혼합해 ‘Instrumental Fusion Band’라는 그들만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리그가 리더이며 멤버 중 두 명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다. 모든 멤버가 마이클 잭슨, Jay Z, 스티비 원더 등 내로라하는 팝 스타와 함께 합주한 노련한 멤버들이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 연주자부터 뉴욕의 로컬 연주자, 그리고 관객 모두가 어우러진 앙상블은 ‘밴드 사운드는 이런 것이다’를 오직 음악으로 말해준다.
‘스나키 퍼피’는 그 동안 재즈밴드라 하면 떠올릴만한 특징들(소규모 밴드, 개인이 돋보이는 즉흥연주 등)을 모조리 깨부수고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한 밴드만이 가질 수 있는 기발함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자유로운 무대연출 상상력을 발휘해 록 밴드같이 큰 무대의 공연을 즐기며 밴드 음악에 일렉트로닉이나 신시사이저를 쓰는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2012년 발매된 ''GroundUP''은 빌보드 재즈차트 14위, 아이튠즈 재즈차트 3위에 올랐고, 2014년 랄라 해서웨이와 함께 한 ''Something''으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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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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