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로데오에 위치한 어글리스토브는 브런치 카페다. 핑크빛의 알록달록한 테이블과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의 모습이 정돈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다. 얼핏 보아도 인테리어에 꽤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젊은 층이 많지만 평일 오후에는 주부들이 모임을 갖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메뉴가 다양해 어느 연령층이 방문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창가 쪽에 앉으면 범계 로데오의 활기찬 모습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테이블에서 주문서에 먹고 싶은 메뉴, 크레이지 안창살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를 체크하자 잠시 후 음식이 제공됐다.
먼저 하얀 접시 가득 나온 메뉴는 스테이크. 크고 탐스러운 빵과 계란후라이, 리코타치즈와 구운 파인애플, 신선한 샐러드까지…. 둘이서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푸짐하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주문할 경우 다른 메뉴는 양이 적은 것을 주문해도 좋겠다. 계란후라이와 함께 리코타치즈를 찍은 안창살은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너무나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다. 스테이크는 사이드 메뉴로 빵과 감자를 선택할 수 있는데 빵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식빵처럼 보이지만 빵 안쪽에 계피향이 가득해 향이 좋고 달달한 맛이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 좋다. 가격도 1만4900원으로 저렴하며 평일 점심에 한해 커피를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함께 주문한 까르보나라는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크림소스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 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게 디저트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스테이크의 양이 푸짐한 것처럼 디저트의 양도 푸짐해서 식사 후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맛보기에 좋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4번지 중앙빌딩 3층
문의 031-38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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