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박치영 원장과 함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 탈출하기-③ 곤지름

곤지름, 망설이지 말고 조기 치료하세요!

한의학적 치료 핵심은 체질개선과 면역력 증강

지역내일 2014-08-11

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자칫 성병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서양의학에서는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으로 단순히 피부조직을 제거하는데 주력하지만 그럴 경우, 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내재해 있어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임시방편적인 치료와는 달리 ''생기한의원''에서는 피부질환을 유발한 면역체계를 파악하고, 인체 내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근본적 치료를 지향한다.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만나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생기


곤지름, 성병 아닌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곤지름은 바이러스의 일종인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성기와 항문 쪽으로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곤지름을 유발하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또 자궁경부로 침입했을 때는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곤지름은 부드러워서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고, 때로는 아무 증상 없이 출혈이나 분비물만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곤지름은 초기에 치료만 잘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 생식기 구조의 특성상 초기발견이 용이하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전염성 강해 성 파트너와의 관계 신중해야
또한 박 원장은 "특히, 여성들의 경우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구진이 생식기 전체를 덮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급한 조기치료가 요망된다.?또 이미 생겨버린 곤지름은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예가 거의 없으므로 ''저절로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생기한의원'' 인근 빌딩에서 근무한다는 회사원 이현수(도곡동, 32세) 씨는 "처음에는 감기증세처럼 목이 아프고 몸에 오한이 나더니 며칠 후 성기 부위에?닭 벼슬 모양의 사마귀 같은 것이 올라왔다"며 여자 친구가 알아차릴까봐 다급한 심정으로 내원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그는 전염성이 강하다는데 여자 친구에게 솔직히 고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 원장은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술과 담배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 같다"면서 곤지름은 2~3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며, 한 번의 성 접촉으로 50%가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므로 성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하고 성관계에 있어서도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기한의원''의 곤지름 치료는 고통스럽지 않다?
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한방치료는 침과 뜸,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우리 몸속의 면역력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해 극대화시켜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끔 한다는 원리이다. 한약과 면역약침으로?면역력을 높여주고,?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부위를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생기한의원''의 치료는 고통스럽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기혈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온 몸의 피부가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곤지름은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발생한다"며 눈에 보이는 부분이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주변 정상피부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곤지름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생식기 주변의 질환이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성 한의사를 배치함은 물론, 1인실에서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생기한의원'' 서초점 만의 강점이다.
끝으로 박치영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을 실천하면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돼있는 몸 상태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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