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퇴진서명운동 확산조짐
분당지역에 이어 구시가지 주민들까지 가세
(5.8매 - 1098자)
성남시 은행2동 시영아파트 건립을 둘러싸고 성남시와 시민단체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시장퇴진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 5월 확정된 분당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과 관련, 이미 주민들이 김병량시장
의 퇴진운동에 나선 상태여서 시장퇴진운동은 성남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성남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은행시영아파트건립반대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조희태외 2인)는 지난 25일 긴급성명서를 발표, 시장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천명
했다.
이날 대책위는 긴급성명서에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김병량현시장이 이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당선되면 이를 백지화하겠다는 말까지 했었
다"며 "그러나 당선되자마자 이같은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시영아파트 건립을 강행하
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시장의 시정방침이 나름대로 오성수 전 시장
과 다를 것으로 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성남시에 은행2동 시영아파트건립의 철회
를 전향적인 입장에서 촉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성남시는 이러한 시민단체나 전문가, 그리
고 지역인사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포크레인을 동원해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지역내 모든 단체들과 연대해 김병량 시장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
하고 시공사인 두산건설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적
극 전개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성남시가 대책위의 긴급성명서가 발표된 다음날인 26일 오전 시영아파트 예정부지에
서 천막농성 중이던 시민대책위 관계자와 주민 50여명이 시장면담을 위해 시청사로 출발한
직후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땅고르기 공사을 시작, 주민들이 반발하는등 양측의 극한
대립은 상당기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성남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분당지역에 이어 구시가지 주민들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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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행2동 시영아파트 건립을 둘러싸고 성남시와 시민단체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시장퇴진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 5월 확정된 분당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과 관련, 이미 주민들이 김병량시장
의 퇴진운동에 나선 상태여서 시장퇴진운동은 성남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성남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은행시영아파트건립반대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조희태외 2인)는 지난 25일 긴급성명서를 발표, 시장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천명
했다.
이날 대책위는 긴급성명서에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김병량현시장이 이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당선되면 이를 백지화하겠다는 말까지 했었
다"며 "그러나 당선되자마자 이같은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시영아파트 건립을 강행하
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시장의 시정방침이 나름대로 오성수 전 시장
과 다를 것으로 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성남시에 은행2동 시영아파트건립의 철회
를 전향적인 입장에서 촉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성남시는 이러한 시민단체나 전문가, 그리
고 지역인사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고 포크레인을 동원해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지역내 모든 단체들과 연대해 김병량 시장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
하고 시공사인 두산건설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적
극 전개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성남시가 대책위의 긴급성명서가 발표된 다음날인 26일 오전 시영아파트 예정부지에
서 천막농성 중이던 시민대책위 관계자와 주민 50여명이 시장면담을 위해 시청사로 출발한
직후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땅고르기 공사을 시작, 주민들이 반발하는등 양측의 극한
대립은 상당기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성남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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