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4, 25일 이틀간 봉화산2택지 내 단독주택 용지 30필지와 근린생활시설 6필지, 주차장 1필지 등 37필지 분양을 위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25일 오후 6시 기준 600명이 신청해 평균 16대1의 경쟁을 보였다.
단계동 일대 29만2,275㎡에 조성된 봉화산2택지는 공동 및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115필지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 21일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49필지를 분양한 원주기업도시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1,983명이 몰려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업도시내 특정 택지는 최고 1,115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급된 단독주택 용지는 252~478㎡ 크기로 공급가격은 3.3㎡ 당 220만원대이며 최고층은 3층, 1층 전체를 근린생활시설 또는 주차장으로 하면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청약 신청 역시 원주를 비롯한 도내는 물론 서울 경기 수도권과 충청, 영·호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음을 방증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척추 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대규모 메디파크를 조성하기로 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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