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을 에너지로
지역내일
2014-12-01
강원도는 ‘폐기물 자원화팀’을 구성해 폐기물을 에너지화 하는 등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팀장급을 비롯한 3명으로 폐기물자원화 팀을 구성하고 11월 20일자로 인사발령했다.
폐기물 자원화팀은 지난 11월 1일 최문순 도지사가 중국 푸젠성 방문 시 중국의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방문하면서 가시화된 것으로 우리나라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중국 폐기물 업체는 각종 폐기물과 오?폐수를 다시 에너지원으로 선순환 하는 고난도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식물폐기물을 악취와 새로운 에너지원 없이 자연물로 건조 연료(펠렛)화 하는 유기성 습폐기물 건조기술, 연료 제조기술, 매립장 생활쓰레기 연료화, 폐석탄.폐석고 등 산업폐기물 연료화, 무화공약품 폐수처리기술 등 50여 개의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된 연료는 화력발전소, 시멘트 제조회사는 물론 농업용 열풍보일러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여 전 세계로 폐기물 에너화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업체의 한국 본사 이전과 합자회사를 설립을 통해 음식물폐기물·매립쓰레기 연료화 사업, 수 처리, 열풍보일러 농가 보급사업, 열병합발전소 설치,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사업, 환경과 에너지 전문대학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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