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금연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의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현황은 총 5424개소로 지금까지 3208개소, 6084건에 대하여 금연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하는 행위 34건을 적발하여 조치했다.
올해 초부터 금연구역 지도점검요원 2명을 고용하여 2인 1조로 단속을 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추가로 2명을 더 채용하여 PC방, 음식점 등 상습흡연구역에 대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단속을 실시하는 등 금연분위기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금연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해 지역 내 100㎡이하 음식점에 금연스티커를 배부하고 변경사항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자발적 의지로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전문상담사 4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금연보조제 지원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내소가 어려운 사업장근로자와 학생흡연자를 위해서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 중.
금연클리닉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45%가 금연에 성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 발표 이후 금연클리닉 문의 전화와 신규 등록자들이 증가하여 금연클리닉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담뱃값 인상안 발표 등 정부의 금연정책이 활성화 되는 만큼 보건소에서도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년부터 변화되는 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여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금연사업에 대한 열의를 표하였다.
문의 : 구미보건소 건강관리담당054-480-40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