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오는 20일까지 ‘제5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회장 이일세)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럭비협회(회장 이관순)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11개 시·도 22개 팀이 참가해 국내 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는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장애인부인 쿼드부, 하지마비 장애인이 참가하는 오픈부, 그리고 비장애인 대상의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인증 국제심판 양성 인증대로로 선정되어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를 찾아주신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번 휠체어럭비대회가 장애인이 사회의 자연스러운 한 구성원으로서 어울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