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오는 7월 15일까지 관내 광업,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업 제조업조사는 1968년 최초로 실시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연례조사로, 광업?제조업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여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국가지정통계이다.
조사대상은 구미시 지역 내 광업, 제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로 2013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 및 2013년 12월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이며, 구미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체명, 종사자수, 연간 제품별 출하액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박종우 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구미시 광업?제조업조사 대상사업체 수는 1013개로 경상북도 내 최고 규모이며, 종사자수 10인 이상 사업체수가 최초로 1천여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조사결과는 구미시 정책수립과 지역내총생산(GRDP) 등 각종 경제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이번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구미 조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광업?제조업 사업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결과 구미시의 광업 제조업 사업체수는 904개, 종사자 수는 88,935명으로 2011년 기준 대비 각각 5개(0.5%) 증가, 종사자 수는 1,574명(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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