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8일까지 전국 스포츠클라이머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 산악레포츠공원(해평면 송곡리) 인공암벽장에서 ‘2014 YesGumi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전국의 정상급 클라이머들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참가부문은 학생부(초?중?고)?장년부·일반부 남·여로 구분 실시되며, 경기종목은 난이도 및 속도경기로 이루어진다. 스포츠클라이밍(Spoets Climbing)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등반을 건물 내외부나 별도의 인공암벽 등 구조물에 홀드를 설치해 손과 발만을 이용하여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21세기 인기 스포츠로 남·여·노·소 모두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고 있다.
대회 장소인 구미 산악레포츠공원은 195ha의 시유림에 인공암벽장, 어린이 레포츠장, 산악자전거(MTB) 코스, 페러글라이딩장, 서바이벌장, 숲속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지역민들에게 산림문화공간을 활용한 레저스포츠의 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클라이밍 시설을 널리 홍보하고 인근 도리사, 구미보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관광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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