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시기는 따로 있다

지역내일 2014-04-21

키가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판이 열려 있어야 하고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야 한다. 성장호르몬이란 체내에서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사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며 성장과 발육에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결핍되면 왜소증이 된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주로 잠이 들고 1~2시간 후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와 운동을 시작하여 약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 가장 많은 양이 분비된다. 그러므로 숙면을 취하는 것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성장호르몬은 뼈와 연골 등의 성장을 촉진하고 단백질, 지방의 신진대사 활동에 직접 작용하여 단백질을 합성하고 저장된 지방을 분해할 뿐만 아니라 골격과 내장의 성장속도를 조절한다.
그러면 사람의 키는 언제까지 클 수가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사춘기 때의 2~3년 동안 급격히 자라다가 이 시기가 지나면 키의 성장 속도가 점차 떨어져서 여자는 14~16세, 남자는 16~18세를 전후로 성장이 거의 끝나게 된다. 키가 잘 자라는 사춘기가 지나고 성장판이 없어지고 나면 노력을 하여도 더 이상 자랄 수가 없기 때문에 키자 작은 사람은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
키가 자라는 데는 환경의 영향이 70~80%, 유전의 영향이 20~30%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자녀의 키를 예측하는 데는 20~30%의 영향 밖에 미치지 않는 유전적 요인을 사용하여 예측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자녀의 키에 미치는 유전적인 영향은 20~30%로 매우 낮다고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키가 크는 데는 70% 이상이 균형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 키는 예측된 키에서 10cm의 오차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키가 주변의 친구들에 비해 다소 작다고 하여도 그다지 실망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키가 작다고 생각하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성장기가 지나기 전에, 자신의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을 찾아서 고치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코편한한의원 강남 본원
채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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