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에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6일 구미역에서 시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손씻기 캠페인’을 열었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렛 및 스티커, 비누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수인성 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여름 휴가철에는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있다. 특히 올해 수족구병은 6세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한다.
구미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하여 취약지역 사전 점검 및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예방관리 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