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구미시(갑))이 지난 10일 NH농협 구미지점 주차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을 비롯한 경북도 및 구미시 담당 국·과장과 구미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상인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2014년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소상공인과 상인회 회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위축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전문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서는 구미중앙시장 주차타워 신설과 같은 숙원사업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처벌 강화,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상환기간 연장, 협동조합 운영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심학봉 국회의원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아젠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심학봉 의원이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앙부처·기관의 장과 지역기업 및 주민들과의 릴레이간담회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영호 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에 이어 5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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