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
서초구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분석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초구는 201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은 서초구가 유일하다.
재정 분석은 안전행정부가 매년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상태 및 성과를 종합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로 서초구는 재산세 공동과세, 보편적 복지비 증가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했다는 점을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서초구는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운용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단체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지방채무 없이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한 부분이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며,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자체 세입비율이 높은 점, 경상비가 아닌 자본시설 지출비율이 높은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내부적으로는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절감, 동별로 개최되는 천편일률적인 행사나 축제를 권역별로 특색 있게 묶어 통합, 운영함으로써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한 점 등 재정운용 노력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 운영
서초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의 주요 업무는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살고 있는 집의 도로명주소 확인,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법에서부터 안내시설 정비, 새로운 건물번호 부여, 건물번호판 설치 문의 등 다양하다. 그 밖에도 택배회사나 공인중개업 종사자들에게 도로명주소 활용 교육을 하거나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배부하는 일도 한다.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은 지난 1월 1일부터 도시관리국장과 부동산정보과장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70~80건의 민원전화가 걸려왔고,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동(洞) 이름을 적는 위치. 도로명주소에서 동 이름은 사용하지 않지만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맨 끝에 괄호를 사용해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는 3월까지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운영 중 접수한 불편민원은 안전행정부에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문의는 부동산정보과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02-2155-6926)’으로 하면 된다. 도로명주소 검색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스마트폰으로는 ‘모바일 서울’이나 ‘주소찾아’에서 할 수 있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쇼콜라티에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정진모)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쇼콜라티에(초콜릿을 만들고 디자인하는 직업) 양성과정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쁘띠쇼콜라’ 쇼콜라티에 양성과정은 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2011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양성과정 수료 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쇼콜라티에 양성과정 5기는 2014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쇼콜라티에 기술교육, 포장교육, 현장훈련, 서비스교육, 직업소양교육, 교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적?자폐성 장애인 및 여성장애인으로 만 18세 이상 창업 및 취업 의사가 있는 등록 장애인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그룹별 각 5명, 총 1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30만원으로 총 1회 납부한다.
수강신청 문의는 직업지원팀(02-2055-0909)으로 하면 되고, 교육 신청은 한우리센터 홈페이지(www.shc.or.kr) 또는 쇼콜라티에 양성과정 홈페이지(www.chocoshc.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2-2055-2727) 또는 이메일(anna_rai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초구, 중소기업육성자금 32억 지원
서초구는 내수부진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융자규모는 총 32억 원으로 당초 17억 원에 기금수입 증가를 통해 12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신청일 현재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나 서초구에 주사무소(본점)를 둔 중소기업 중 정부 유망 중소기업 선정 업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많은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단, 휴·폐업중인 업체, 융자지원을 받아 상환 중이거나 상환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업체,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는 제외된다.
융자는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연리 3.0%(고정금리),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기타 증빙서류 등과 함께 3월 14일까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 지원 대상 기업은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말에 선정될 예정이여, 업체가 확정되면 우리은행(서초구청지점)에서 보증·담보심사를 거쳐 직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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