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6월~10월까지 ‘2014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시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국민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창조경제의 동력을 삼자는 취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18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강연과 탐방을 묶어서 운영하는 이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영남 정신문화의 맥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1회차 주제는 지역 인물인 ‘서애 유성룡 선생의 학문과 삶을 조명하다’로 6월 11일, 13일 오후 2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3강의실에서 안동대 사학과 정진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들은 후 6월 19일 안동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탐방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구미시 거주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4일에 실시하는 2차 프로그램은 김동리?박목월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두 거장의 고향인 경주일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경북대 국어국문과 김주현 교수와 함께 진행한다.
문의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054-480-4663 www.gumili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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