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경북도가 노후화된 구미국가 제1산업단지를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어우러진 창조?융합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산업단지 공모사업은 노후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공간재편, 환경개선 등 3개 영역에 3년간 국비 2천억원, 지방비 1천억원 등 총 3천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합동공모사업으로 최종 결과는 1월 중순경으로 예정돼 있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제1산업단지를 혁신대상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산업부 공모설명회 즉시 지역파트너쉽 기반의 ‘혁신추진단’을 구성, 공단전체 환경개선에 창의?혁신 역량강화를 병행하는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구미시는 구미 1국가산업단지 혁신산업단지 조성 주요사업으로 ▲K-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지원서비스가 집적된 융합 콤플렉스 조성 ▲금오테크노밸리 및 산학융합단지 역량 강화 ▲도로선형 개선 및 공영주차장 확충 ▲낙동강 수변 시민공원과의 연계방안 강구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 조성 ▲간판 디자인 정비 및 야간 경관 개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예타사업으로 1800억원이 소요되는 K-스마트밸리(경상북도 1호 공약사업) 등 10개 사업에 3200억원 정도가 관련부서와 이미 협의 완료하였거나 진행중이므로 관련 사업들이 어려움이 없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1산단이 혁신단지로 선정되면 구미의 IT 인프라 위에 ICT 융복합 혁신역량이 강화되고 공간 구조 개편과 문화 환경 개선을 통해 혁신산업단지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아 구미의 신성장 동력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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