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등 각종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원주시는 4월 21일부터 재난취약시설 11개 분야에 대하여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이에 시설물 소유(관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관내 재난 취약시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대형공사장, 다중밀집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유도선, 캠핑장, 유원시설, 축대·옹벽, 절개지, 급경사지, 가스충전소, 관광버스 등 재난취약시설 11개 분야이다.
원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 취약부분이 나타나면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을 활용하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횡성군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횡성군은 22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대한 분야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긴급 안점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우량도 많을 것으로 보여 횡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전대비 팀은 농업·축산·도로·방역·의료 등 13개 분야 관계자 52명이 26명씩 2개 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해 위험요인 제거와 취약시설 점검, 재난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사전 안전조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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