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5월의 신부를 위한 제안

''5월의 신부’에게 추천하는 2가지 웨딩 케어 ‘하트라인 보톡스’ & ‘땀주사’

지역내일 2014-04-28

‘5월의 신부’는 아름다운 신부를 지칭하는 대명사다. 신부라면 그날만큼은 누구보다 아름다워야 한다는 일종의 부담감(?)을 안게 되고, 5월의 신부라면 그 부담감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을까? 벧엘피부과 조은아 원장(피부과전문의)의 도움말을 받아, 2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웨딩 케어에 적합한 하트라인 보톡스와 땀 주사 보톡스를 소개해본다.

벧엘
 
피부과 치료를 받기 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시술 및 회복 기간’
웨딩 케어를 고려하기 전에 앞서 예비 신랑신부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먼저 말하자면 시술 및 회복 기간이다. 피부과 치료는 장기간으로 진행되거나 일시적으로 붉은기나 딱지 등이 생기기도 해 무엇보다도 기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천천히 피부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결혼 준비로 바빠 1~2달 전에야 비로소 여유가 생겼다면, 크게 2가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더 어려보일 수는 없을까? ‘하트라인 보톡스’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연령이 점차 높아지면서 물질적으로 여유로운 결혼 준비는 가능하지만 ‘나이들어 보이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은 커지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부자연스럽거나 무리가 되는 선에서 수술이나 시술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하트라인 보톡스를 추천한다.
‘하트라인’이란 양 앞볼의 볼록한 볼륨에서 시작해 V라인으로 떨어지는 턱선까지 하트를 연상케 해 붙여진 이름으로, ‘하트라인 보톡스’란 하트라인에 주사요법을 통해 탄력을 주어 매끄러운 얼굴라인과 더불어 이목구비가 조화롭게 보이도록 돕는 주사요법이다.
입 꼬리, 팔자, 사각턱, 턱라인 등 신경 쓰이는 부위의 탄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1주 간격으로 총 6번에 걸쳐 시술을 하게 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여러 번 필요한 경우도 있다.
시술 시간은 20분 이내로 마취 없이 진행 되며, 리프팅에 따른 근육의 탄력 변화가 점차 느껴지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고 시술 후 홈 케어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진행하면서 점차 얼굴의 변화를 느끼게 되며 2~3개월 동안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면 라인의 변화를 준다.
만약 앞볼의 볼륨이 많이 꺼지거나 팔자가 깊이 파인 경우, 스컬트라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여 처짐과 꺼짐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번들번들 빛나지 않도록. ‘땀주사 보톡스’
결혼식 당일, 뜨거운 조명과 불편한 드레스 때문에 곱게 한 화장이 땀으로 물든다면? 반짝반짝 빛나야 하는 신랑신부의 얼굴이 번들번들 빛난다면? 아마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일 것.
평소에 땀이 많이 나거나 특정 부위에 유독 땀이 몰린다면 ‘다한증’ 치료를 권한다. 다한증은 주로 이마, 손바닥, 겨드랑이 등에 많이 나며, 특히 겨드랑이는 일명 암내라 불리는 액취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불편하다.
다한증 치료를 위한 보톡스 땀주사는 해당 부위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땀 분비를 차단하는 시술로, 시술 시간은 약 10~15분, 효과는 1주일 후부터 나타난다. 4~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땀주사, 하트라인에도 효과 있어
이마 다한증 시 땀주사 시술을 한다면 위의 2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마 피부층의 미세 신경과 근육을 조절하여 일상생활에 티 나지 않게 이마의 볼륨감과 윤곽, 주름, 피부결을 개선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마에 땀이 많으면 가렵거나 울긋불긋 각질이 일어나고 오돌토돌 두드러기가 반복되는 피부염을 앓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마 땀주사는 피부염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셈이다.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시술자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
두 시술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적절히 시술하는 전문성이다. 피부과 전문의 조은아 원장은 “개인의 얼굴 라인과 이목구비, 피부타입, 증상의 정도 등이 다르므로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하길 권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야지만 더욱 자연스럽게 변화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벧엘피부과 조은아 원장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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