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공원 산책로 등에 방충식물의 일정인 구문초를 식재, 환경친화적 방역사업을 실시해 화제다.
기존 녹지대 방역사업은 화학살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었으나, 허브의 일종인 구문초를 이용한 방역사업은 인체에는 해가 없으면서도 모기가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발산하여 모기를 쫒기 때문에 산책로나 공원에 식재한다.
시는 종합 방역사업 일환으로 금오산올레길, 동락동원, 지산수우, 이계천, 녹지와 인접한 학교 및 야간돌돔이 유치원에 구문초 1천포기와 해충을 유인하는 색상 및 유인제가 함유된 해충유인트랩 1천개를 부착했다.
구미시보건소 담당자는 “모기 특성과 도시의 여건을 감안할 때 기존 방역소독만으로는 모기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없기 때문에 공원,산책로,학교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기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문초와 해충유인트랩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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