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상승하고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장기간 이동 시 상하기 쉬운 김밥·샌드위치는 가급적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시락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원주시보건소는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 수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말고, 마실 물은 생수를 준비하거나 가정에서 미리 끓여가는 것이 좋고,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 등의 나물을 잘못 조리하거나 비식용 나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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