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제1회 SAC 댄스페스티벌대회’

청소년들, 자유를 춤추다

지역내일 2013-10-07

삼성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만 23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SAC(싹) 댄스페스티벌 대회’가 열렸다. 열정적인 몸짓으로 자유를 춤추는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 그 뜨거웠던 현장을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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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댄스 유망주들의 기회의 장
지난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예선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개인 및 단체 총 189개 팀이 참가해, 이중 33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K-POP 커버댄스와 댄스퍼포먼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빅뱅의 탑, 2PM 장우영, 비스트 이기광, 애프터스쿨 나나, 미쓰에이 페이-지아, 달샤벳 가은 등 아이돌 외에도 배우 이준기, 박해진, 박은혜 등을 배출한 연예인 및 예술인의 산실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빚낸 서울종합예술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선 K-POP 댄스 유망주를 가리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활약할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 댄스 유망주들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의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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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독창적인 댄스 실력 돋보여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심사위원들이 소개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교수이자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안무가 정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안무가로 빅뱅, 2NE1 등을 안무한 이재욱, 손연재 갈라쇼 안무가 심경하, 아이유 ‘좋은날’ 파트너 이재연, 방탄소년단, 글램 안무가 허란경, 걸스데이, 이정현의 안무가 이락, 하이서울페스티벌 안무 길현정 교수가 심사를 맡았으며, 한 명 한 명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참가자들은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자신들의 롤 모델에게 춤 실력을 뽐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감흥을 느끼는 듯했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방송댄스협회 이사장인 배상미 나나스쿨 단장이 참석해 특별상을 수여하며 자리를 빚냈다.
K-POP 커버댄스와 댄스퍼포먼스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는 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콘서트를 방불케 만들었던 팀도 있었고, 기존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댄스를 선보인 팀도 있었으며, 귀여운 초등학생 참가자들도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끼와 재능을 한껏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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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조 남성 댄스팀 ‘아드레날린’ 대상 수상 
대상을 수상한 남성 8인조 댄스 팀 ‘아드레날린(삼례공업고등학교 지대현 외)’은 상금 200만 원과 2년 장학금 증서를, 금상은 아현산업정보고 댄스팀 ''BOD''가 받아 상금 150만 원과 1년 장학금 증서를 받았다. 은상격인 한국방송댄스협회장상은 10인조 남성댄스팀 ‘맨 오브 액션(최유진 외 9명)’과 춤서리댄스아카데미 소속의 춤서리무용단(김주혜 외 16명)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1학기 장학금 증서를 받았다. 동상은 한림연예예술고 천영재 학생 외 3명과 창원명곡고 배유빈 학생이 각각 수상해 상금 50만원과 1학기 장학금 증서를 받았다.
장려상은 총 4팀으로 신현고등학교 한종유 외 5명, 김대운 외 7명, 김정인 외 1명, 이혜원 외 6명이 수상했다. 인기상은 총 2팀으로 신흥고등학교 오수람과 The performerz crew(퍼포머즈) 8명이, 특별상에는 춘천소양초등학교 박지민 학생이 수상했다.
장학금 증서를 받은 수상자들은 방송영화, 실용음악, 무용, 패션, 뷰티, 공연제작뮤지컬, 연기, 패션모델, 음악, 디자인예술학부 등 10개 학부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교육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교육기관)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 여부를 떠나 차세대 댄스 유망주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었던 제1회 SAC 댄스페스티벌대회. 성공적인 첫 대회를 거울삼아 앞으로 한국을 넘어 한류 문화를 이끌어가는 K-POP 댄스 유망주들의 산실로 성장, 발전해가기를 기대해 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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