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는 36개교 의대에서 2,320명, 10개교 치대에서 52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는 의대의 경우 1158명(49.9%), 치대의 경우 222명(42.9%)를 선발한다.
지금까지 정시입학을 통해 서울의 주요의대를 가려면 수능 2~3문제 이상 틀리면 어렵고 지방 의대도 4~6문제 이상 틀리면 합격하기가 힘들었지만 올해 많은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합격선이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입학 정원이 증가한 만큼 올해 N수생이 많이 늘어나 합격선이 많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평소에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맞는 학생도 수능 당일 실수를 하여 전 과목 3~4문제 이상 틀려 원서도 써보지 못하고 재수를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의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재수를 하여서도 수능점수가 나오지 않아 삼수와 사수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많이 볼 수 있다.
지방의대는 정시모집을 많이 하지만 서울 주요 의대의 경우 60~70%를 수시로 모집하므로 수시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의대 수시 모집의 특징을 보면 교과우수자, 입학사정관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학생부는 1.1~5등급 이내이고 수능 최저 등급은 수도권 의대는 4개중 3개영역 모두 1등급, 지방의대는 4개영역의 등급 합이 5등급 내외로 수능 최저 등급이 매우 높아 학생부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철저히 해야 한다.
의대 특기자 전형은 정부방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으며 과학인재전형으로 수학, 과학 성적이 우수한 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고 논술전형은 학생부와 논술 일괄합산으로 선발하지만 학생부가 1등급~5등급까지 점수 차이가 나지 않아 강남지역 고교 출신자나 특목고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그렇지만 의대 논술전형은 수능최저등급이 매우 높고 논술점수가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 맡아야 합격할 수 있어 학년 초부터 논술과 수능 준비를 동시에 철저히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힘들다.
의대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 서류100%, 2단계 1단계 성적+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서류는 자기소개서, 학생부(교과+비교과), 교내외 활동 등 평소 서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입학사정관전형과 교과우수자 전형, 학교 내신이 좋지 않으면 논술 전형 및 정시로 합격하고 ,비교과 활동이 우수한 학생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준비하면 수능최저기준이 다른 전형보다 낮은 편으로 매우 쉽게 의대에 진학할 수 있다.
허브엠디
공성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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