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 결과, 시 부문 종합2위를 차지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지난 11월초~12월말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구미시는 인구와 주민소득,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 9개 지표와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삶의 질 19개 지표를 평가한 경영성과 부문에서도 전국 2위로 높게 평가 받아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구미시의 이 같은 선전은 5공단 하이테크밸리, 4공단 확장단지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끊임없는 국내외 투자유치 노력과 고용창출을 통한 강한 경제의 기틀위에 교육?문화?복지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 대상,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등 51개 기관수상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시장 개인부문 3개 수상까지 시정 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정전반에 걸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42만 시민의 관심과 노력, 역량이 함께 어우러졌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시민과 함께 이루어온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더 큰 구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 안전행정부 자체통계자료 등 공식 통계보고서를 발췌해 표준화 작업을 거쳐 지표별 가중치체계를 적용하고 항목별 통계치의 평점을 산출,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결과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자료, 기업체의 투자·입지계획수립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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