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소기업 ‘기 살리기’ 나섰다. 구미시가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원자재 가격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번 설맞이 운전 및 시설자금 융자지원은 지난 15일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융자 심의위원회를 통해 운전자금 114개사 240억원, 시설자금 4개사 10억원을 확정했고, 지원업체들이 설 전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1일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시 융자추천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추천된 업체는 추천서를 지참하여 융자신청 전 협의한 금융기관에서 융자신청을 하고 이차보전은 운전자금은 1년간 4%, 시설자금은 년 2.5% 3년간 총 7.5%를 지원받는다.
구미시는 기존 운전자금 5%의 이차보전을 2014년부터 4%로 조정하여 융자지원규모를 2013년 대비 200억이 증가된 12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자금규모 총 1200억원 중 설맞이 자금지원에 전체융자규모 20%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추천했으며, 잔여자금 950억원은 향후 추석, 수시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시설자금지원에 대한 접수를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둘째 월요일~금요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문의 : 구미시 기업사랑본부 054-480-6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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