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정규 8집 ‘Blind Film’을 발매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서울공연이 오는 2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기억에 머무르다’ 전국투어로 3만 5,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대표 힐링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던 이루마 콘서트는 올해에도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이번 투어공연은 ‘Blind Film’ 앨범 발매와 동시에 동명 타이틀로 시작했으며, ‘보이지 않는 영화음악’이라는 앨범 콘셉트에 걸맞게 공연을 보는 동안 영상이 흐르는 듯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을 느끼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방공연이 피아노와 첼로의 간결한 편성으로 밀도감 있게 이루마의 음악을 전달한다면, 서울공연에서는 좀 더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악기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공연장보다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연주의 집중도를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작곡가 및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MBC-FM ‘골든 디스크’ 디제이와 MBC ‘TV예술무대’의 진행자로 종횡무진 활발한 한 해를 보낸 그는 2014년에는 드라마와 영화음악 감독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티켓은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530-090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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