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고교생들의 학교내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표현도 존중해줘야 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장 교육감은 시교육청 간부회의에서 "고교생 대자보에 대해 여러 입장이 있고 교육부 공문도 왔지만 무조건 막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내 대자보와 관련해 교육부에서 내려 보낸 공문을 일선 학교에 전달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광주지역 일부 고교에서도 게시됐지만 학교에서 이를 금지했다며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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