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와 원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2013년 11월 말 기준 원주공항은 탑승률 72.3%를 기록해 7만452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1월 말 73.2%를 기록한 탑승률에 이어 2년 연속 탑승률 70%를 기록해 올해에도 손실보전금을 미지급 하는 등 2년 연속 손실보전 제로공항 성과를 거두었다. 연말까지 1개월이 남은 시점임을 감안할 때, 2013년도 이용객은 8만2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탑승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된다.
탑승률 제고 시책으로 ①모객 우수여행사 시상제 운영 ②수학여행단 인센티브 지원 ③강원도민 20인 이상 단체 탑승 시 인센티브 지원 등 단체관광객 유치 전략을 실시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는 전도민 원주공항 이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2014년에는 원주공항 접근이 가능한 경기도 등 타 시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시책을 펼쳐 원주공항으로 이용객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내 여행사, 기관단체, 학교 및 언론매체 등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시외버스 원주공항 경유 확대를 위한 접근교통망 개선, 여행비수기 특별할인 실시 등으로 탑승률을 더욱 끌어올리기로 하였다.
강원도 안계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한항공과 원주-제주노선 2014년 성수기 1일 2회 증편운항을 협의하고, 상품개발 등 신규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원주공항을 중부 내륙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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