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화의 원류 소치 허련의 화풍을 이어온 동양화가 허진이 1일 ~ 21일까지 광주 갤러리 아크에서 ''Mystery Anonymous World(신비한 익명의 세상)''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남도 화단의 대표 작가였던 남농(南農) 허건(許楗·1908-1987)의 손자이기도 한 그는 운림산방의 화맥을 이어오면서 동시에 한국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자신민의 독창적인 화풍을 이어오고 있다. 허 화가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과 컴퍼스, 캠코더 같은 현대적 인공물의 이미지가 혼재된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 문제를 고민해왔다.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환경과 생태적인 입장은 인간과 인간을 아우르고 있는 사회와 자연을 화폭에 담아 우리에게 공존과 삶에 대한 생각을 깊게 접근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유목동물'' ''익명인간'' 시리즈가 담긴 20여점이 전시된다. ''익명인간'' 시리즈에서는 익명의 사람들과 현대 사회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 그리고 동물들이 한 화면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목동물+인간'' 시리즈는 넓은 초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동물들과 사람이 공존하고 있다.
최인옥 사진전(2,3관)
장르 미술
일시 2013.12.28~2014.01.03 AM 10:00 ~ PM 7:30
장소 유스퀘어 금호 갤러리
문의 011-751-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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