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식 - 2013년 12월 1주

지역내일 2013-12-09

서초구, 모든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
서초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12월 1일 관내 648개소 모든 버스정류소(중앙차선 버스 정류소 제외)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14년 3월 1일부터 흡연자 단속에 들어간다. 
서초구는 ‘버스정류소 승차대(또는 버스표지판)로부터 10m이내’ 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며, 이를 통해 그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 주변 흡연 관련 불편민원이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대로 보행자 및 승차대기자 510명을 대상으로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62.7%가 버스정류소 간접흡연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그 중 97%는 그냥 참거나 담배연기를 피해 멀리 가는 소극적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정류소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91.5%가 찬성한다고 밝혀 흡연규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관내 버스정류소 648개소 중 버스노선수가 많고 출퇴근 이용객이 집중돼 간접흡연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버스정류소를 집중 관리하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버스이용객 수 조사결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사당역, 강남역 주변, 교대역 등이 버스노선수가 많고 하루 이용객이 3~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이 구간의 흡연자 수 조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간접흡연 피해가 높은 버스정류소를 집중 단속함으로써 법적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초구, 2014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초구는 12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2014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아르바이트 선발인원은 30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이다.
2012년 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모집당시(50명 선발), 모집인원이 적어 탈락자가 많이 생기자 구는 파격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현안회의를 거쳐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2년 여름방학부터 150명, 2013년 겨울방학부터는 300명을 선발하기로 한 것.
공무원에 대한 직업적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업무환경이나 보수지급 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공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대한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내년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학비마련에도 도움을 주고자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접수 시작일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부모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우로서 그 자녀가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면 된다.(단, 휴학생, 대학원생 제외)
선발자의 20%까지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합격자는 12월 23일(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발자는 1차(2014년1월 6일~2월 4일), 2차(2014년 1월 22일~2월 20일)로 나눠 구청 각 부서, 각 동 주민센터 및 산하기관에서 업무보조 및 현장업무 등을 하게 된다.


서초구, 양재천 ‘연인의 거리’ 명품거리로 탄생
2001년부터 양재동에서 도곡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양재천길(영동1교~영동2교)을 따라 카페나 와인바, 레스토랑 등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이곳에 아담한 유럽풍 카페골목이 생겼다. 이후 서초구는 양재천 뚝방길, 와인거리 등으로 불리던 이곳을 문화명소로 가꾸기 위해 새롭게 ‘연인의 거리’라는 애칭을 붙이게 됐다.
서초구는 지난 7월 이곳 양재천길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거리로 탄생될 수 있도록 양재천 ‘연인의 거리’ 종합정비사업 착공을 시작했고, 5개월 만에 말끔히 새 단장을 마쳤다.
우선 거리를 답답하게 가로지르며 지저분하게 늘어서 있던 전봇대와 전선을 철거하고 지중화했다. 또한, 보도를 확장하고 오래되고 훼손된 보도블록을 화강판석으로 교체했으며 가로등까지 모두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바꿔 산뜻한 거리로 바꿨다. 이팝나무를 심어 가로수를 정비하고 관목과 꽃을 심어 산책로를 재정비해 양재천길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
서초구와 한국전력공사, KT 등 방송통신업체가 분담하여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영동1교에서 영동2교까지 총 길이 1.5km 구간을 완공, 최종적으로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12월 2일(월) 양재천길 둔치 공원(양재동 96-8번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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