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9일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2일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원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중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를 두지 않고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상지대학교 측은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식단 개발 및 레시피 제공 등으로 급식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하여 위생사, 영양사 등 전문성을 갖춘 9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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