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추진

지역내일 2013-09-16 (수정 2013-09-16 오후 2:11:12)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004년 2월 자체 사회봉사단을 조직한 이후 '사회공헌 집중의 날(Power Love Day)'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사랑의 손, 희망의 빛'이란 슬로건 아래 현재 6개 지회 73개 봉사팀에서 전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동해화력을 시작으로 전 사업소에서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물품기증 및 사회봉사 등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필요 재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며 올해는 8월까지 약 2억2000만원의 매칭그랜트를 기부했다.

동해화력 소속 직원들은 지난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 중앙시장을 찾아 '노경합동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장보기 체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동서발전은 특히 추석을 맞이해 국민경제의 밑바탕을 형성해온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및 실질적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는 당진화력(9월 9일~10일)에서 시작한 이후 울산화력(9월 16일~17일)에서도 열린다. 당진화력 행사에서는 서울 성수동 구두골목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화, 지갑 등의 가죽 제품 등을 전시하고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서발전은 향후에도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특별전시회·판매전을 전사업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며, 동서발전 직거래장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제품 홍보·판매로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시장상인을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본사는 물론 전 사업소가 발전소 주변 전통시장과 1사 1시장 결연을 맺었다.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도 운영한다.

올해에는 추석기간을 앞두고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9700여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해 온가족 추석장보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구매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해에도 총 8억5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했으며 올 7월까지 약 3억5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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