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식 - 2013년 11월 1주

지역내일 2013-11-05

길마중4교 개통기념 걷기대회 개최
서초구는 지난 10월 26일(토), 한강~청계산 녹색길을 잇는 길마중다리 4개 중 두 번째로 완공된 길마중4교(나루터로) 개통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잠원체육공원을 출발, 신동근린공원, 길마중4교, 경부고속도로변 녹지 산책로, 명주근린공원을 지나 다시 길마중4교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서초구는 한강시민공원을 출발해 올림픽대로변 녹지~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여의천을 거쳐 청계산에 이르는 16km의 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그리고 논스톱으로 걸을 수 있는 녹색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길 조성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는 훼손된 녹지대를 복원하고 한강에서 청계산까지의 주요축인 경부고속도로 변 녹지대가 동서를 가로지르는 일반도로와 교차되면서 단절된 구간에 연결육교를 설치해 한 번에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보행에 불편한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끊어진 보도(步道)를 잇는 한편, 개발에 밀려 단절되고 훼손된 녹지공간을 복원해 16km의 녹색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선 아파트 담과 펜스, 운동시설 등에 의해 단절돼 멀리 돌아가야 했던 올림픽대로 산책로의 장애물을 철거했다. 산책로와 도로 사이에 2열로 나무를 심어 공해와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차단시켰고 나무 식재가 어려운 구간에는 관목이나 야생초화류를 심어 아늑한 녹지띠를 조성했다. 쓰레기 방치와 탈선 장소로 문제였던 경부고속도로 변 산책로도 훼손된 곳을 복원하고 보행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숲길로 복원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길마중1교를 완공하면서 효령로(서초동)에 의해 단절된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를 연결했고, 지난 8월 나루터로(잠원동)에 길마중4교를 완공하면서 끊어졌던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를 연결하고 있다. 예산편성이 안 돼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던 사임당로와 서초로 길마중다리도 소요예산 18억 원을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해 공사가 가능하게 되면서 끊어진 경부고속도로변 녹지를 올해 완전히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서초구, ‘시(詩)가 흐르는 마을’ 행사 개최
서초구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산하 ‘시(詩)가 흐르는 마을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초구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반포2동 파랑새 공원일대에서 ‘시(詩)가 흐르는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과 물이 아름다운 반포, ‘시(詩)가 흐르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의 문화 의식을 높이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등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첫째 날은 시화전, 홍성식 시인 강연회, 시낭송회를 갖고 둘째 날은 시화전과 어린이 상상화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시화전에는 유명시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들이 직접 쓴 창작시 1,000여점을 선보였다. 또한, 남서울교회 교육관에서는 약 30여명이 참여하는 시낭송회가 열렸으며 홍성식 시인의 ‘떠남과 돌아옴 속에서 얻어진 문학적 감성’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렸다.
26일(토) 오후 1시부터는 반포2동 파랑새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상상화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서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 개최
서초구는 오는 11월 7일(목)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와 서초구립여성회관이 주최하는 ‘서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연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자선바자회는 물품이 다양해 주민들이 기다릴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서초구민과 기업봉사단, 직원들의 기부로 모아진 여성복, 청바지, 겨울점퍼 등 의류와 각종 생활용품, 아동 장난감, 도서 재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봄 자선바자회에 참여한 이마트 양재점에서 각종 생필품 및 의류 등을 협찬하고 유명 여성의류 업체에서 가을 나들이용 옷을 기증해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매년 등록금 미납 청소년 지원, 우면복지관 공부방 아동 생활비 지원, 복지사각 계층 생활비와 생필품 지원 등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으며 이번 수익금 역시 전액 저소득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초구, 글로벌 헬스컨퍼런스 참가
서초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들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불법 주류판매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 또한, 2012년부터 옥상 주류광고 현황을 조사해 대응방안을 관내 보건정책에 적극 반영한 결과 올해 글로벌 헬스컨퍼런스에 건강증진사업 사례발표 주제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29일(화)부터 3일간 63빌딩에서 열린 Global health Conference와 10월 28일~11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WARFS Global Conference에는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단체 등 53개국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비 전염성질환의 위험요인’ 과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의 감시체계 개발’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과 국가 간 교류로 미래의 지속가능한 보건정책 개발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이다.
서초구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이번 컨퍼런스에서 서초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청소년에 대한 주류 불법판매 모니터링과 2012년부터 추진한 옥상 주류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다부문간 연대, 주민참여 및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서초구가 2009년부터 5년간 관내 편의점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불법행위를 점검하고 계도한 결과 점검 초기인 2009년에는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율이 65.6%에 달했으나 2013년에는 27.1%로 낮아졌다.
또한, 관내 주류판매소를 일일이 방문해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옥상 대형 주류광고 2건을 철거하는 등 청소년들의 음주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환경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