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통신3사(KT, SKT, LG U+)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선정성 불법전단지 퇴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창원시는 8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국내 통신3사와 성매매 알선 등 불법 음란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를 즉시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부산·울산·경남을 관할하는 KT 김오수 동부사업단장, SK텔레콤 조창노 부산마케팅본부장, LG U+ 이용재 동부영업단장 등이 참석, 성매매 알선 및 음란 전단지 근절을 위해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선정성 불법 전단지’는 주택, 오피스텔, 상가 등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돼 거리공해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선정성 성매매에 노출되는 등 심각한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처벌이 경미해 단속효과가 미미한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불법전화 사용정지에 3개월이 소요됐던 것이 앞으로는 즉시 정지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고절차는 불법 전단지 사진을 각 구청 광고물담당으로 신고하면, 담당부서에서 선정성 불법전단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 통신3사에 통보, 관련 전화번호를 즉시 이용 정지하게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일 개최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창원 광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케이팝(K-POP)축제, ′2013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열린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2013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 관람권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티켓 신청방법은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하고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착순 1500명에게 배부된 티켓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이메일을 통해 발송된다.
‘2013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K팝을 사랑하는 전세계인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본선 참가국은 러시아, 파라과이, 튀니지, 미국, 일본, 중국 등 총 15개국이다.
한편,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는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B.A.P, 엑소, 틴탑 등과 걸그룹 미쓰에이(MissA), 레인보우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창원시의회 임시회, 누비자 조례 개정 등 다뤄
창원시의회가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제32회 임시회를 연다. 이 기간에 시의회는 조례안·기타안건 심사, 현장방문 활동, 시정질문 등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의안은 총 14건(집행부 11건·의원 3건)으로 △창원시 구 및 읍·면·동 명칭과 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특수업무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민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해청소년전당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이다.
한편, 8일 1차 본회의에서는 △KBO와 NC의 새 야구장 입지 변경요구 등 행정간섭 중단 촉구 결의안 △시장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제32회 창원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총 3건을 가결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강장순·이명근·송순호 의원이 나섰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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