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친환경 무상급식 2년차를 맞아 2015년까지 도내산 농산물 사용율을 8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10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 도내 학교영양(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도지사가 직접 ‘도내산 식재료 학교급식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지사는 도내산 식재료가 학교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며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필연적이라고 강조하고 학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작년 말 기준 도내산 사용율이 55%로 낮게 나타남에 따라 그간 시군 및 관련기관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식재료 공급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군학교급식공급협의회 운영, 학교 현지출장 면담, 영양(교)사 초청 교육 등을 통해 ‘도내산 사용 인식’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이용율이 7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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