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 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지난 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31개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교육센터와 20여개 봉사단체, 저소득층 및 시설아동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남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풋살대회, 릴레이 계주,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행사,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엔 경남지역 20여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이 날을 위해 올 초부터 십시일반으로 금액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자발적으로 휴일까지 반납하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하충식 이사장은 “이 시대의 진정 아름다운 힘을 보았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인 금액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선물로 돌아가는 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날 참가한 많은 기관들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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