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간식으로도 떡을 즐겨 먹는다. 또, 바쁜 아침 식사대용으로 떡을 먹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오늘 먹은 떡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이들 간식으로, 식사대용으로, 또 명절이나 집안 경사에 먹는 음식인 만큼 좋은 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떡과 한과분야에서 최고의 장인이라고 불리는 허준호 사장의 ‘허생떡방’은 그런 점에서 조금 특별하다.
장인, 떡과 전통 음식을 업(業)으로 삼다
허생떡방의 허준호 사장은 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전통음식 총연합회 이사’, ‘한국 전통음식 연구소 떡 분과의원’, ‘나우 어린이 식생활 연구소 자문위원’, ‘SIFE 세계 관광음식 경연대회 금상’ 등 등 여러 가지 타이틀과 수상 경력은 그가 전통음식 분야의 실력파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화려한 경력과 이력보다도 떡과 전통음식을 대하는 허준호 사장의 마음가짐이 더욱 더 빛이 난다. 좋은 직장과 높은 임금만을 쫒는 지금의 현실에서 떡 만들기를 평생 업으로 삼고, 이것을 가업으로 오랫동안 대물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또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인의 모습이 보기 좋다.
허준호 사장이 떡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7년 전. 처음 10년 동안은 떡 잘 만든다고 소문 난 곳을 돌아다니며 기술을 현장에서 배웠고, 7년 동안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이른 아침마다 반죽하고 찌고 떡과 살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떡 레시피는 허사장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지고 메뉴 개발도 직접 하고 있다.
좋은 재료와 직접 손으로 익힌 특급 제조법
허 사장은 맛좋은 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17년 동안 떡을 만들면서 가장 믿음이 가는 재료를 바꾸지 않고 고집스레 사용하고 있다. 또 떡은 무엇보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 내는 정직한 식품이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레시피를 바꾸거나 하면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만큼 떡에는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장인정신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또 떡은 단순히 쌀로 만든 간식거리가 아니라 모든 영양소와 재료들이 어우러진 종합 식품이고 종합 영양제라고 한다. 매일 반찬으로 챙겨먹기 힘든 서리 태, 밤,잣, 호두, 대추, 쑥 등 전통 한방 건강식품들이 어우러진 완벽한 먹을거리인 셈. 반포 과 광명 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허 사장은 모든 떡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반죽하고 재료를 계량하며 직접 찌는 작업을 하고 있다. 허생떡방의 차별성은 바로 부드럽고 쫄깃한 떡을 만들어 내는 반죽. 이는 허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터득한 레시피로 수 십 번의 실험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을 만들기 위한 재료의 배합 비율과 찌는 시간 등을 차별화했기 때문이다.
다시 태어난 식사용 쑥 인절미
허생떡방에서 기존 랩으로 포장하던 식사용 쑥 인절미를 버리고, 누구든 쉽게 접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사용 쑥 인절미를 개발했다.쑥은 비타민 A와 B1,B2,C,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좋다. 특히 허생떡방의 쑥 인절미는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제주 한라참쑥을 사용해 더욱 믿음이 가고, 허준호 사장의 특별한 레시피를 거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그동안의 쑥 인절미는 쉽게 해동이 어렵고 끈적임 때문에 먹기가 불편했던 것을 감안해 냉동된 쑥 인절미를 포장된 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그 용기 그대로 포크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 비닐과 포장제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유해 물질이 녹아나지 않는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이 역시 허 사장의 수십 번에 걸친 실험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안전한 용기인지,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인지, 직접 테스트하고 만들어낸 아이디어 제품이다.
문의 허생떡방 www.hs-fnb.com 1588-1439
신현영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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