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교보타워 교차로 3년간 171건
2위는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
서울시내 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는 강남구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역시 강남구다.
진선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27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와 지역은 강남이다. 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논현동 교보타워 앞 교차로. 2010년 53건에 이어 2011년과 2012년 각각 59건으로 총 171건이 발생했다.
두번째로 사고가 잦은 도로는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 2010년 40건, 2011년 60건, 지난해 54건으로 총 154건이다. 3년간 각각 146건과 142건 사고가 발생한 영등포구 영등포3가 영등포교차로와 성북구 하월곡동 월암교가 뒤를 잇는다. 중구 서소문동 시청앞과 마포구 창천동 신촌오거리, 종로구 혜화동 혜화로타리에서도 각각 130건이 넘는 사고가 났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남구. 최근 3년간 1만3109건이 발생했다. 연평균 3745건, 매일 11건씩 사고가 나는 셈이다. 송파구와 영등포구가 9402건, 7960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교통사고에 따른 물적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마포구로 최근 3년간 677억원이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강남구 피해액은 639억원, 동대문구는 633억원이다. 진선미 의원은 "자치구별로 사고다발지점에 대해 도로 특성과 차량 통행량, 신호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에 걸맞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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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
서울시내 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는 강남구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역시 강남구다.
진선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27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와 지역은 강남이다. 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논현동 교보타워 앞 교차로. 2010년 53건에 이어 2011년과 2012년 각각 59건으로 총 171건이 발생했다.
두번째로 사고가 잦은 도로는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 2010년 40건, 2011년 60건, 지난해 54건으로 총 154건이다. 3년간 각각 146건과 142건 사고가 발생한 영등포구 영등포3가 영등포교차로와 성북구 하월곡동 월암교가 뒤를 잇는다. 중구 서소문동 시청앞과 마포구 창천동 신촌오거리, 종로구 혜화동 혜화로타리에서도 각각 130건이 넘는 사고가 났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남구. 최근 3년간 1만3109건이 발생했다. 연평균 3745건, 매일 11건씩 사고가 나는 셈이다. 송파구와 영등포구가 9402건, 7960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교통사고에 따른 물적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마포구로 최근 3년간 677억원이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강남구 피해액은 639억원, 동대문구는 633억원이다. 진선미 의원은 "자치구별로 사고다발지점에 대해 도로 특성과 차량 통행량, 신호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에 걸맞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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