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본격화
안양시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안양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가 지난 9일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마을에 관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를 말한다. 시는 올해 3월 마을공동체 만들기 T/F팀을 구성하여 벤치마킹과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조례를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을 리더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안양광역등기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안양광역등기소에서도 등기 업무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 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40여종의 민원서류를 바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0일 안양시에서는 올 상반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이용 실적이 저조한 박달도서관 무인민원발급기를 안양광역등기소로 이전 설치한 것이다. 그동안 등기소에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주민등록등 초본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시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발급 받을 수 있겠지만 이제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바로 발급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는 주요 관공서, 지하철역과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다중 이용시설에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1일 평균 290여 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안양시, 목요일엔 언제나 걸어요 프로그램 운영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여름 내 묵혀 두었던 운동화를 꺼내 어디든지 걷고 싶은 안양시민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목요일 10시 안양시 동안보건소 앞마당에는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신은 시민들이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걷기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목요일엔 언제나 걸어요 프로그램이다. 관악산 둘레길, 안양 도심길(보건소-중앙공원-갈산동), 호계 근린공원 길 등 매주 다른 코스로 8∼9km를 걷기 지도자들과 함께 걸으며 매월 마지막 주에는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운동 상담도 해준다.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 혈액순환 개선, 체중감량 등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8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동안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 경로당 4개소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안양시에서는 관내 경로당 4곳, 삼봉, 창암, 부림, 인호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설치된 경로당 태양광 발전 시설은 3kw에서 6kw급 규모의 발전시설로 자체 생산된 전기는 경로당에서 사용하는 냉 난방기와 전기기기 등에 공급된다. 따라서 폭염 및 한파 때에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 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했는데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전기요금이 절감되어 어르신들의 쉼터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양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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